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린 PWS: 페이즈 1 4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는 광동 프릭스, 젠지, 오피지지 스포츠, 마루 게이밍, 베로니카7, 다나와 e스포츠, 노네임, 이글 아울스까지 총 8개의 한국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역별로 치러진 위클리 서바이벌의 상위 4개 일본팀과 상위 4개 대만/홍콩/마카오 팀과 함께 총 10매치를 치렀다.
4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일본의 도넛 USG가 73킬, 순위 포인트 29점, 총점 102점으로 승리팀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해외 팀이 승리를 차지한 건 도넛 USG가 처음이다. 도넛 USG는 1일차에 치킨 없이 25킬로 31포인트를 기록했으나, 2이라에 1치킨 48킬을 추가하며 선두에 올라 위클리 파이널 승리 상금 1천만 원을 차지했다.
한국의 광동 프릭스와 젠지는 총점 82점과 81점을 획득하며 나란히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오피지지 스포츠, 마루 게이밍, 베로니카7, 다나와 e스포츠 등 한국 팀들이 줄이어 상위권에 안착하며 마지막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한편,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가 많은 상위 16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집계 결과 광동 프릭스가 202킬, 순위 포인트 122점, 총점 324점을 획득하며, 1위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외에, 다나와 스포츠, 젠지, 이엠텍 스톰엑스, 기블리 e스포츠, 마루 게이밍, 담원 기아, ATA, 베로니카7, 이글 아울스 등 총 11개 한국팀이 그랜드 파이널로 향하는 티켓을 획득했다.
2022 PWS: 페이즈1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 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치뤄진다. 하루에 5매치씩, 총 20매치를 진행해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챔피언이 된다.
PWS: 페이즈1의 모든 매치는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PWS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