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팀전 8강 20경기
▶팀GP 대 팀 광동 프릭스
1세트 팀GP 2 <스피드전> 3 광동 프릭스
2세트 팀GP 0 <아이템전> 3 광동 프릭스

광동 프릭스가 팀GP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하며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광동 프릭스는 30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20경기에서 팀 GP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로는 완승이지만 라운드 스코어로 보면 6대2로, 스피드전에서 접전을 펼쳤다.

스피드전에서 광동 프릭스는 3대2로 승기했다. 광동 프릭스는 고정맵인 마비노기 이멘 마하에서 시작한 스피드전 1라운드에서 패하며 시작이 좋지 않았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임재원 견제에 실패하며 노준현이 선두권 다툼을 해야 했다. 중후반에 큰 사고가 나면서 팀 GP의 순위가 뒤로 밀리며 정유민과 고병수가 1-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라운드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안전한 주행을 이어갔다. 이재혁과 송용준이 시작과 동시에 1-2를 차지했고 이 순위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 4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주행 끝에 16대 23으로 패하며 최종 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시작과 동시에 1-3로 치고 나갔고 노준현과 유영혁이 추격하는 상대팀을 견제에 성공하며 스피드전을 마무리 지었다.

아이템전에서 광동 프릭스는 스피드전과 달리 완승을 거뒀다. 고정맵인 마비노기 티르 코네일에서 시작된 아이템전에서 이재혁이 선두로 치고 나갔고 역전을 당하긴 했지만 재역전에 성공하며 스피드전의 첫 라운드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도 유영혁이1위로 치고 나갔다. 팀GP의 아이템 견제에 선두를 빼앗겼지만 경기 막판 송용준이 간발의 차로 역전에 성공하며 라운드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광동프릭스가 100% 승률을 자랑하는 팩토리 브로디의 심술 맵 3라운드에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두 바퀴 까지 팀GP의 정유민과 박민호에게 1-2를 허용하며 불리했지만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이은택이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