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 롤스터Y에 2대1로 승리했다. 시즌 3승(5패)째를 기록한 리브 샌박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나타냈다. 롤스터Y는 개막 8연승이 좌절됐다.
리브 샌박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유진' 김유진의 이즈리얼이 퍼블을 기록한 리브 샌박은 바다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상대 2명을 제압했다. 전령을 획득한 리브 샌박은 '일루전' 조성빈의 제이스가 '루나' 최우석의 코르키를 정리했다.
경기 16분 바람 드래곤을 가져온 리브 샌박은 근처에 있던 롤스터Y의 병력을 초토화시켰다. 승기를 잡은 리브 샌박은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를 내준 리브 샌박은 3세트 초반 오브젝트 싸움서 '루나'의 직스를 퍼블로 잡았다. 미드 전투서 2대2 교환을 한 리브 샌박은 경기 20분 오브젝트 싸움서 '제로' 김은수의 아칼리와 '살렘' 이성진의 갈리오를 끊었다.
승기를 잡은 리브 샌박은 그대로 롤스터Y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