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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3연승 달린 블레이즈, 광동 프릭스와 1위 경쟁 이어가

사진=블레이즈(넥슨 제공).
사진=블레이즈(넥슨 제공).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팀전 8강 24경기
▶페이즈 0 대 2 블레이즈
1세트 페이즈 1 <스피드전> 3 블레이즈
2세트 페이즈 1 <아이템전> 3 블레이즈

블레이즈가 라떼와 리브 샌드박스에 이어 페이즈까지 잡으며 3연승을 달렸다. 이번 승리로 광동 프릭스와 1위 경쟁을 이어갔다.

블레이즈는 6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24경기에서 페이즈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블레이즈는 뜻 밖의 1패를 당했지만 3개의 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며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유창현이 선두로 나섰지만 페이즈의 2명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헤어핀 구간에서 사고마저 당한 블레이즈는 역전에 실패했고, 종합 점수마저 밀리며 패하고 말았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초반 큰 사로고 인해 선두권 싸움이 치열했다. 최영훈은 페이즈의 최은성과 선두 경쟁을 펼쳤다. 최은성의 사고로 1-3를 차지하며 라운드 스코어 1대1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는 블레이즈가 퍼펙트 라운드를 기록했다. 첫 바퀴에서 1-4를 차지한 블레이즈는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순위를 유지하며 퍼펙트 라운드를 만들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유창현과 최영훈이 선두로 나섰고 페이즈의 최은성과 한승민의 추격을 당했다. 맹렬히 추격하던 최은성이 벽에 부딪히며 후순위로 밀렸고, 블레이즈는 1-2, 4-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스피드전을 끝마쳤다.

아이템전에서 블레이즈는 스피드전과 마찬가지로 1패 후 3승을 기록했다. 첫 라운드에서 김지민이 선두로 나섰지만 2바퀴 째 결승선을 앞두고 최은성 역전을 당하며 첫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블레이즈는 배성빈이 선두로 나선 상황에서 중위권에 위치한 유창현이 공격 아이템으로 페이즈를 견제하며 선두와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 틈을 타 김지민과 최영훈이 1-2를 형성했고 김지민이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라운드 스코어 1대1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병마용 맵에서 승률이 100%인 블레이즈는 페이즈의 최은성에게 큰 격차로 선두를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최은성을 추격하던 배성빈과 김지민은 2바퀴째에 역전에 성공했고 배성빈은 큰 격차로 1위를 달려나갔다. 팀원의 든든한 지원에 큰 격차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매치스코어를 만들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배성빈과 김지민이 1-2를 기록했고 남은 선수가 페이즈 선수를 추락시키는 전략을 선보였다. 배선빈이 큰 차이로 1위를 달렸고, 상대팀의 최은성으 추격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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