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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악셀즈, 필승 공식 '아이템전+에결'로 팀GP 제압

사진=악셀즈(넥슨 제공).
사진=악셀즈(넥슨 제공).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팀전 8강 25경기
▶팀GP 대 악셀즈
1세트 팀GP 3 <스피드전> 1 악셀즈
2세트 팀GP 2 <아이템전> 3 악셀즈
3세트 고병수 패-승 김다원

악셀즈가 자신의 승리 공식을 다시 증명했다.

악셀즈는 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19경기에서 팀GP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아이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강한 점을 이용해 1승을 추가했다. 스피드전에서는 한개의 라운드만 따내고 패했지만 강점인 아이템전에서 역스윕을 한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것.

스피드전에 약한 악셀즈는 첫 라운드를 따냈지만 나머지 라운드에서 모두 패하고 말았다. 고정맵 마비노기 이멘 마하에서 시작된 스피드전 1라운드에서 김다원이 시작과 동시에 1위로 치고 나갔고, 전진우와 안정환이 3-4를 차지했다. 헤어핀 구간에서 팀GP의 실수를 틈 타 전진우가 2위로 올라가며 1-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남은 라운드 모두 패하고 말았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실수 때문에 하위권으로 추락하며 패하며 라운드 스코어 1대1을 허용하고 말았다. 3라운드에서는 전진우와 박대한이 1-2를 빠르게 차지했지만, 후반에 1-2를 역으로 허용하며 1 대 2로 역전 당하고 말았다. 4라운드에서 치열한 몸싸움 끝에 1-2를 내주며 스피드전에서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아이템전에서 악셀즈는 역전 승리를 만들었다. 패패승승승으로 역스윕에 성공하며 아이템전에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 2라운드를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3, 4, 5라운드를 모두 따내며 아이템전을 가져갔다.

빌리지 운명의 다리에서 펼쳐진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다원은 고병수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게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며 격차를 만들며 앞서나갔다. 특히 다리를 지날 때 상대를 추락시키며 차이를 더 크게 만들었다.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격차를 만든 김다원은 실수 없이 주행을 이어나갔고 이변 없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경기를 마무리 확정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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