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최상위 프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 스프링(PUBG MOBILE PRO SERIES 2022 SPRING, 이하 PMPS 2022 스프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주간 진행되는 PMPS 2022 스프링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프로팀 가운데 최고를 가리는 토너먼트 리그다. 총 2개의 시즌과 1개의 파이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억 5천만 원의 총 상금과 향후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출전권이 걸려 있다.

PMPS 2022 스프링의 첫 대회인 PMPS 2022 시즌1은 오는 15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하루 5매치씩, 총 30매치가 치러진다. PMPS 2022 시즌1의 총상금은 2천 5백만 원이며, 30개의 매치에서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국내 최고 프로팀을 가리는 대회인 만큼 16개의 참가팀 라인업도 화려하다. 지난 2일 진행된 아마추어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 2022 페이즈1 파이널의 상위 8개 팀 외에도, 덕산게이밍, 팀 스퀘어 등 작년 하반기 PMPS의 상위 6개 팀이 출전한다. 여기에 지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2021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던 담원 기아와 PMOC 2022 페이즈1 파이널에서 4위에 오른 성남제노알파가 시드를 받아 참여한다. 두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프로팀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돼, 대회 시드 외에도 팀 운영 지원금과 브랜드 홍보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시즌1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5월에 진행하는 시즌2와 파이널에도 출전하게 된다.

PMPS 2022 시즌1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펍지 모바일 한국 대표팀 선발과 직결돼,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펍지 모바일 한국 대표팀은 PMPS 2022 시즌1의 2주 차까지의 상위 4 팀의 주전 선수들과 PMPS 및 일본 리그 PMJL(PUBG MOBILE JAPAN LEAGUE)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 중 우수한 기량을 보인 선수들 가운데서 선발한다. 이렇게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뽑은 30명의 후보군 중 경기력 등이 가장 뛰어난 최종 5인(주전4인, 후보1인)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PMPS 2022 스프링을 비롯한 배트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롭게 개편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