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WCK 스프링 플레이오프 4강전서 팀 GP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광동은 오는 24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롤스터Y와 대결하게 됐다. 더불어 6월 12일 유럽에서 개막할 예정인 국제 대회인 아이콘스서도 최소 2번 시드를 확보했다.
1세트 시작하자마자 전개된 전투서 '마루' 박주민의 리븐이 트리플 킬을 기록한 광동은 바람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 타서도 상대 2명을 제압했다. 화염 드래곤 싸움서 팀 GP '애니웨이' 김범규의 세트와 '라이프핵' 이승찬의 직스를 끊어낸 광동은 미드 강가 싸움서 '마루'가 다시 한번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오브젝트 3개를 획득한 광동은 경기 19분 바텀 싸움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20분 바론 싸움서 대승을 거둔 광동이 상대 본진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광동은 2세트 초반 애쉬와 직스, 자르반 4세의 궁극기를 활용해 '하쿠' 한지훈의 카르마를 퍼블로 처치했다. 경기 9분 오브젝트 전투서 상대 병력을 제압한 광동은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 4킬을 쓸어 담았다. 경기 15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광동이 팀 GP의 본진 넥서스를 밀어내며 2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3세트에 들어간 광동은 팀 GP '라이프핵' 이승찬의 직스를 막지 못해 고전했다. 그렇지만 '마루'의 카밀과 '아크로뱃'의 애쉬가 전투 때마다 활약한 광동은 경기 18분 미드 전투서 상대 3명을 잡았고 대지 장로 드래곤을 가져왔다. 결국 광동은 탑 전투서 킬을 추가한 뒤 팀 GP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