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피커 'SP250BT'는 다양한 용도로 스피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AUX와 블루투스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그리고 스피커를 두 개로 나누어 양쪽에 세우는 북쉘프와 하나로 합쳐서 가로로 놓는 사운드바 등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기기와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스피커다.
스피커의 전반적인 사양을 살펴보면 무선 연결의 경우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끊김이 없이 안정적으로 소리를 재생할 수 있다. 유선 연결은 AUX 방식으로 스피커와 마이크를 모두 지원하고 PC와 같은 환경에서 별도의 이어폰과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도 존재한다.
스피커 내에는 직경 50mm 대구경 드라이버와 3W 풀레이지 드라이브 유닛이 탑재됐으며 2.0채널 스테레오 방식으로 출력돼 공간감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제품 상단에 있는 휠을 돌려 간단하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피커 전면에는 LED가 출력되는데 다양한 색상이 차례로 등장하는 스트리밍 모드, 단일 색상 교차되어 등장하는 단일 색상 모드, 단색이 지속해서 노출되는 모드, 음량 감지 모드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스피커가 놓일 공간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이러한 모드를 스피커 볼륨 조절 휠 옆의 공간을 터치해서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사운드 장치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부터 너무 저렴한 가격까지 큰 편차가 존재한다. 다기능과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을 담은 앱코의 'SP250BT'는 저렴한 가격과 내구성, 기능성을 포함하고 있기에 가볍게 사용할 스피커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는 충분히 고려할만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겠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