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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김다원, 개인전서 박인수 제압하며 우승…16년 만에 로열로더 등극

[넥슨 카트] 김다원, 개인전서 박인수 제압하며 우승…16년 만에 로열로더 등극
16년 만에 로얄로더가 탄생했다.

김다원은 30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결승전 2세트에서 박인수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2022시즌1에 데뷔한 김다원이 결승전 2세트에서 패승승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수는 첫 라운드를 패했지만 남은 라운드를 모두 승리하며 16년 만에 로얄로더의 탄생을 알렸다.

공동묘지 해골성 대탐험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서 큰 격차로 뒤쳐진 김다원은 부스터를 모아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했으나 결승선을 앞두고 점프대 구간에서 상대를 저지하려다 재역전을 당했다. 이어진 2라운드코리아 다이나믹 서울에서 김다원은 2위로 시작해 톨게이트 직전에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의 톨게이트 사고로 인해 격차를 더욱 크게 만들었고 안정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라운드 스코어 1 대 1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 김다원은 시작과 동시에 1위로 치고 나갔다. 코너 구간마다 스톱 심리전이 오갔으나 스스로 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지만 빠르게 회복에 성공한 뒤 역전까지 하는데 성공했고 순위를 끝까지 방어하며 2대1로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쥐라기 공룡섬 대모험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서 김다원은 시작과 동시에 앞으로 달리지 않고 부스터를 충전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후 코너마다 스톱 심리전과 몸싸움을 걸었고 상대의 실수를 유발해 격차를 크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추격하는 박인수를 상대로 스톱 심리전 없이 주행력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데뷔시즌에서 우승하며 로얄로더로 등극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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