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부터 3일 간 진행된 PCS6 아시아 1주 차에서는 중국 팀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타이루는 91킬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총합 147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타이루는 2일 차까지 단 하나의 치킨도 얻지 못했지만, 60킬을 기록하며 젠지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3일 차에는 2치킨, 56포인트를 추가한 타이루는 2위 팀과 21포인트 차이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위와 3위도 중국 팀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티안바 e스포츠가 126포인트로 2위, 주푸가 117포인트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16포인트를 획득한 한국의 젠지가 차지했다. 젠지는 경기 첫날 2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지만, 중국의 타이루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기며 4위로 밀려났다. 광동 프릭스는 97포인트로 6위를 차지했다. 두 팀을 제외한 한국 팀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기블리 e스포츠가 58포인트로 12위, 다나와 e스포츠가 56포인트로 14위, 마루 게이밍이 49포인트로 15위, 베로니카7이 42 포인트로 16위를 기록하는 등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6일부터 3일간 오후 7시에 PCS6 아시아 2주 차 경기가 열린다. PCS6 아시아 한국어 중계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승자 예측 이벤트인 ‘Pick’em(픽뎀)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우승팀 예측과 라이벌 투표인 팀 페이스 오프(Team Faceoff) 두 가지로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6일 오후 6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PCS6 기념 특별 아이템은 6일 오후 5시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 수익의 30% 중 절반은 총 상금에 추가될 예정이다.
PCS6 및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