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6대3 새들러
1경기 변우진 2대0 김정민
2경기 원창연 2대0 김유민
3경기 차현우 3대4 권창환
리브 샌드박스가 라이벌을 제압하고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리브 샌드박스가 27일 경기도 광명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1일차 경기에서 새들러를 제압했다. 마지막 경기를 내주기는 했지만 앞 선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승점 6점을 가져갔다.
리브 샌드박스는 첫 경기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경기 중반까지 변우진과 김정민은 조심스러운 경기를 이어갔다. 흐름을 먼저 가져온 주인공은 변우진이었다.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1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변우진과 김정민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공방을 이어갔다.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긴 변우진은 85분 한 점 더 달아나며 경기를 2대0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리브 샌드박스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두 번째 주자 원창연은 경기 초반 빠르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전에는 상대에게 몇 차례 위기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수비를 해냈다. 결국 80분 호날두로 한 점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원창연은 마지막까지 2점 리드를 지키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승리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리브 샌드박스의 마지막 주자 차현우는 먼저 실점을 내줬다. 상대의 패스 플레이를 막지 못해 연이어 실점하며 무너지나 싶었지만 호날두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난타전 양상에서 3대3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78분 상대에게 한 점을 내주고 3대4으로 경기를 마쳤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