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GP는 2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리그 시즌1' 팀전 25경기에서 SGA 인천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6승0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스피드전을 1대3으로 패한 뒤 아이템전을 3대1로 승리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쫑' 한종문이 마지막 헤어핀 구간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팀의 승리를 확정 지은 한종문이 "SGA 인천에게 패했다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드전에 강점이 있는 팀 GP가 스피드전에서 패하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기 때문이다.
다음은 팀 GP의 '쫑' 한종문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A, 스피드전에서 생각보다 부진해서 1대3으로 졌다. 다행히 아이템전에서 승리하고 에이스 결정전에 승리했다. 힘든 승리였지만 이겨서 다행이다.
Q, '베가' 견제 작전은 잘 통했나.
A, 견제는 많이 했지만 실수가 잦아서 힘든 경기를 했다.
Q, 아이템전 1라운드 재경기가 진행됐는데.
A, 중간에 게임상에거 랙이 걸렸다. 그래서 재경기를 예상했다.
Q, 아이템전은 준비한대로 잘 풀렸나.
A, 준비했던 것 보다 잘 풀렸다. 패한 트랙도 못해서 패했다기 보다 운이 좋지 않다는 느낌이다.
Q,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게 된 이유는.
A, 저와 '씰'이 에이스 결정전 주자다. '씰'과는 스타일이 정 반대다. 컨디션 좋았던 사람이 출전하는 방식이다. 저는 몸싸움으로 변수를 만드는 스타일인데, '씰'은 주행으로 플레이 하는 스타일이다.
Q, 오늘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A, 오늘 졌다면 분위기가 암울했을 수 있었다. 스피드전에서 패하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기 때문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경기 아슬아슬 했는데 이기는 모습 보여드려 기분 좋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해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