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오는 6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AfreecaTV Warcraft®3 League, 이하 AWL) 시즌2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AWL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e스포츠 대회다.
이번 2022 AWL 시즌2에는 한국과 중국,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 16명이 출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오는 6일부터 3주간 매주 월·화·수 오후 6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2022 AWL 시즌2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로는 지난 시즌1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보여준 ‘린’ 박준과 3위를 기록한 '포커스' 엄효섭, 2021 AWL 시즌3 우승을 차지한 '문' 장재호와 등 9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중국 대표 선수로는 중국 최고의 언데드 플레이어 'eer0’ 구오지샹과 최근 중국 워크래프트 III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Colorful’ 라이용연을 비롯해 중국 나이트엘프 최고의 유망주 ‘Kaho’ 장 지아하오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Foggy’ 안드리 코렌이 지난 ‘2021 AWL 시즌2’ 이후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다.
6일 열리는 개막전은 중국의 ‘Colorful’ 라이용연과 ‘Fortitude’ 수유싱의 대결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한국 최고의 휴먼 플레이어 '채미코' 문채영과 지난 시즌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기대되는 나이트엘프 ‘Kaho’ 장 지아하오가 맞붙는다.
본선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16강부터 8까지는 4인 1조의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매 세트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4강전과 3·4위전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경기 중계진으로는 워크래프트 III 중계 전문 ‘홀스’ 정진호와 세계 정상급 나이트엘프 플레이어 '로라이엇' 조주연이 해설로 참여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