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이 19일 서울시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리그 프리시즌 1대1 모험가 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강과 4강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결승에 올라선 김동욱은 마지막 대결에서 이현우를 따돌리고 모험가 대전 첫 번째 우승자로 남게 됐다.
8강 경기에서 김동욱은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소울브링어를 플레이한 윤장식과 풀 세트까지 가는 경기를 벌이며 2대1로 승리했다.
4강 경기도 쉽지 않았다. 1세트서 엘레멘탈마스터를 플레이한 정성현에게 중반까지 고전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역전승을 일궜다. 이후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서 다시 승리하며 4강전 역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8강, 4강을 풀세트를 갔던 김동욱은 결승에서는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김동욱은 1세트를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마도학자의 우월한 스킬 사거리를 앞세워 이현우의 크루세이더를 꺾으며 첫 경기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결국 체력을 반 이상 남기며 상대를 제압했고 우승을 결정지었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