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 시티즌 5대2 새들러
1경기 박기영 4대2 김유민
2경기 김병권 1대1 김정민
3경기 김시경 2대2 김승섭
대전 하나 시티즌이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선두를 달렸다.
대전이 25일 경기도 광명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10일차 경기에서 새들러를 상대로 승점 5점을 더했다. 1경기 박기영이 김유민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이후 두 경기에서 승점 1점씩을 더했다.
1경기에서는 대전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박기영은 행운이 깃든 PK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앞서갔고 이후 연이어 두 골을 추가했다.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내줬지만 분위기를 내주지는 않았다. 후반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또다시 PK로 한 점을 달아났다. 후반 중반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전은 2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김병권은 특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은 김병권은 전반 37분 먼저 득점까지 올렸다. 후반전에도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리드를 지켰으나 후반 80분 수비 과정에서 흘린 볼이 상대 공격수 발밑으로 가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를 1대1로 마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대전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점을 더했다. 김시경은 경기 초반 2골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전 들어서는 분위기를 회복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고 한 골을 만회했다. 그리고 결국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2대2로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