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2는 오는 9일 개인전 오프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일 조추첨이 진행된 뒤, 23일부터 본선 경기인 팀전 8강 경기와 개인전 32강 A조 경기가 펼쳐진다.
시즌 1과 큰 틀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결승전은 팀전과 개인전은 다른 날 진행된다. 우선 개인전 결승전은 10월 1일이며, 팀전 결승전은 8일이다.
아직 조 추첨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참가 확정된 팀 3개 팀으로 스타트업 두펀잉이 블레이즈를 인수 창단한 DFI 블레이즈와, 광동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다. DFI 블레이즈와 리브 샌드박스는 전력을 보강한 반면, 광동 프릭스는 지난 시즌 멤버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블레이즈는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개인전 우승자이자 로열로더인 김다원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며 스피드전과 에이스 결정전을 보강하며 3회 연속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김다원은 지난 시즌 아이템전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
이어 준 우승팀 광동 프릭스는 전력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전 리빌딩을 거쳐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며 풀리그 1위와 결승전 직행이라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았다. 기존 멤버를 유지하며 경험치를 쌓은 광동 프릭스는 이번 시즌 다시 우승을 향해 도전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우승을 노린다. 오랜 기간 동안 리빌딩을 하지 않았던 리브 샌드박스는 최근 대만의 우승자 출신 '닐' 리우 창 헝을 영입한 바 있다. 개인전만 출전하기로 알려졌던 리우 창 헝이 아이템전에 참여 여부와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관건이다.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상금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며 개인전 우승자는 1,000만 원, 팀전의 경우 1억 원을 획득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