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토트넘 홋스퍼와 팀K리그 친선경기에 넥슨은 팀K리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경기 흥행에 힘을 보탰다.
우선 첫 번째 이슈는 실제 축구 선수들이 선보인 세리머니다. 피파 온라인 4 대표 멘털 붕괴 세리머니인 '빅맨 세리머니'를 게임 밖 현실 축구인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선보였다.
넥슨은 K리그팀이 득점에 성공한 뒤 '빅맨 세리머니'를 선보이면 ‘[LOL, FA 5강 포함] 급여 16+ 선수팩(3~8강)’, ‘[KL1] Best11 선수 110~111’을 선물한다고 알린 바 있다. 실제로 조규성은 왼쪽 측면에서온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를 불러 모아 '빅맨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피파 온라인 4 이용자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한 것.
빅맨 세리머니는 골을 넣은 동료들이 한곳에 모여 좌우 위아래로 동작을 맞춰 손을 흔들고 춤을 추는 세리머니로, 피파 온라인 4에서는 상대 이용자의 멘털을 흔들고 도발하는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누리꾼들은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빅맨 세리머니를 좋아하는 K리그 선수가 실제로 하는 것을 보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식 후원사인 넥슨은 국내 최초로 실제 경기 유니폼에 피파 온라인 4 게임 쿠폰 문구를 노출했다. 전반전과 후반전의 팀K리그 유니폼에 공개된 ‘WHERETHESTARSRISE’, ‘천만구단주의선택’ 메시지를 노출하며 신선함을 선보였다.
공개된 쿠폰은 오는 20일까지 피파 온라인 4와 피파 모바일에 등록하면 풍성한 게임 아이템 및 혜택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현실 축구에서 K리그 선수들이 피파 온라인 4 빅맨 세리머니를 하는 것에 많은 분들이 즐겁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이색적이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6월 30일에는 루드 굴리트와 함께 반 바스텐과 조지 베스트, 엘런 시어러, 루이스 피구, 라이언 긱스, 미로슬라브 클로제, 보비 무어 등 10명의 레전드 신규 아이콘 클래스가 출시됐고, 9월 7일까지 올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