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 시티즌 4대4 FC서울
1경기 윤창근 1대1 김우현
2경기 박기영 1대2 김건우
3경기 김시경 3대1 박윤성
갈길 바쁜 대전 하나 시티즌이 FC서울에게 발목을 잡혔다. 광동 프릭스와 1위 경쟁을 펼치며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10위 FC서울을 상대로 승점 4점 획득에 그쳤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15일 경기도 광명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15일차 경기에서 FC서울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윤창근은 전반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했지만, 후반전에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기영은 후반전에 두 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3경기에서 김시경은 3골을 퍼부으며 승점 3점을 만들었다.
윤창근은 1경기에 출전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의 높은 볼 점유율 탓에 공격 시도를 하지 못했으나 전반전 마무리 직전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유리함을 차지한 윤창근은 경기의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의 중거리 슛을 막아내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역전을 하기 위해 자신의 장점인 중거리 슛을 수 차례 시도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2-2-1-1 동일한 전술을 사용한 2경기에서 박기영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상대의 높은 볼 점유율에 별다른 공격 시도를 못하며 전반전을 0대0으로 마무리했고, 이어진 후반전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우세를 기록한 것도 잠시 곧바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1대2로 뒤쳐지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포트스에 맞으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시즌 6승 3무 0패를 기록중인 김시경은 3경기에서 득점력을 과시하며 승점 3점을 만들어냈다. 전반전 페널티 박스안에서 터닝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김시경은 바로 실점을 허용했다. 1대1로 후반전을 시작한 김시경은 페널티 박스에서 역전골을 만들어냈고 쐐기골까지 넣으며 3대1로 승리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