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2 LCK 서머 5주 차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서 새롭게 합류한 '눈꽃' 노회종을 선발로 출전시킨다. 노회종이 LCK에 복귀한 건 kt 롤스터 소속이었던 지난 2019년 8월 17일 킹존 드래곤X(현 디알엑스)와의 서머 시즌 이후 1,066일 만이다.
지난 2014년 아나키 소속으로 데뷔한 노회종은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활동했고 2018년에는 터키 리그인 슈퍼매시브(현 슈퍼매시브 블레이즈)로 이적해 팀을 TCL 서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했던 노회종은 2019년에는 kt 롤스터에서 활동한 뒤 2020년 슈퍼매시브에 재입단해 팀을 우승 시켰다. 2020년 롤드컵을 끝으로 휴식을 취한 노회종은 만 2년 만에 LCK 무대로 돌아와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