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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코치 맞대결'...도타2 PGL 알링턴 메이저, 8월 개막

'한국인 코치 맞대결'...도타2 PGL 알링턴 메이저, 8월 개막
도타2 디 인터내셔널(TI11)로 가기 위한 중요한 대회인 PGL 알링턴 메이저가 내달 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개막한다.

총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6억 5천만 원)가 걸린 PGL 알링턴 메이저가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는 팀들이 머무를 예정인 호텔에서 벌어지며 12일부터 14일로 예정된 플레이오프는 오버워치 리그 댈러스 퓨얼의 홈구장인 e스포츠 스타디움 알링턴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 코로나19 시국 이후 ESL One 로스엔젤레스, 에픽센터 메이저, 원 e스포츠 싱가포르를 취소했던 도타2 대회는 지난해 원 e스포츠 싱가포르 메이저부터 오프라인 대회를 재개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는 지난 5월에 열린 ESL One 스톡홀름에 이어 PGL 알링턴 메이저가 두 번째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18개 팀이 참가한다. 유럽 예선서는 팀 리퀴드, OG, 나투스 빈체레 등이 올라왔고 중국 예선서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 팀 애스터, PSG.LGD, 엑스스트림 게이밍이 합류했다. 동남아시아 예선서는 탈론 e스포츠와 프나틱, 붐 e스포츠가 선정됐다.

본선에 참가할 팀 중 탈론 e스포츠와 프나틱은 예전 MVP에서 활동했던 '포렙' 이상돈과 '선비' 이정재가 선수가 아닌 코치로 참가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그룹 스테이지서 9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서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4개 팀이 승자전, 하위 4개 팀은 패자전으로 내려간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며 우승팀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천만 원)의 상금과 DPC(Dota Pro Circuit) 포인트 820점을 얻게 된다.

DPC 포인트는 TI11로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DPC 포인트 상위 12개 팀이 TI에 직행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나머지 팀은 지역 예선을 다시 거쳐야 한다. 지난해 T1도 6위를 기록하며 TI에 직행했다. 올해는 썬더 어웨이컨이 1,54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PSG.LGD가 1500점으로 2위다.

동남아시아서는 프나틱이 1,020점으로 10위, T1은 378.3점으로 20위. 탈론 e스포츠는 300점으로 22위를 기록 중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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