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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리그 개막] 개인전 포인트, '죽음의 조'만 3개

사진=개인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로열로더로 우뚝 선 김다원.
사진=개인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로열로더로 우뚝 선 김다원.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가 오는 23일 막을 올린다.

지난 5월 진행된 시즌1 결승전을 끝으로 2개월의 기다림 끝에 시즌2가 다시 시작된다. 두달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시즌2 개막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총 4개의 조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는 D조를 제외하고 모두 우승자가 포진돼있다. 특히 C조는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으며, A조는 C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 있다. 유일하게 우승자가 없는 D조에는 '닐' 리우 창 헝이 출전해 볼거리를 줄 계획이다.

팀별 참가 선수를 확인하면 DFI 블레이즈는 4명 전원이, 광동 프릭스에서는 이재혁과 유영혁만이, 리브 샌드박스는 5명 전원이 출전한다. 아마추어의 경우 싱크홀의 안정환과 피날레 e스포츠에서는 강다훈과 김우준, 이정우 3명, 에이펙의 최준혁과 새비지의 주희성, 위시의 최승현이 참가하며 무소속의 14명도 이번 시즌2 개인전에서 경쟁을 펼친다.

우선 A조는 죽음의 조까지는 아니지만 죽음의 조에 버금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경우 DFI 블레이즈의 김다원이 옐로 라이더에 이름을 올렸고, 2회 우승의 경험이 있는 유영혁이 화이트 라이더로 달린다. 블레이즈의 배성빈과 리브 샌드박스의 정승하도 A조에 속해있어 한 명은 패자부활전으로 가야한다. 김다원은 닉네임 사건으로인해 페널티로 0점이 아닌 -5점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불리함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관건이다.

B조에는 리브 샌드박스에서 3명이 출전한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리브 샌박의 박인수가 옐로 라이더로 주행을 하며, 박현수와 김승태가 함께 주행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첫 출전하는 선수가 3명이 포진했다. 김정현과 조태민, 황건하가 어떤 플레이를 펼치는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C조는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다. 블레이즈의 유창현과 4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광동 프릭스의 이재혁, 무소속의 전대웅, 블레이즈의 최영훈, 첫 출전에 결승까지 진출한 피날레 e스포츠의 강다훈 등 쟁쟁한 실력파들이 포진돼있다. 상위 3명은 16강에 직행하지만 6~8위는 탈락이기 때문에 5위 이상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D조는 우승자 출진이 없는 유일한 조다. 하지만 대만의 문호준이라 불리는 리브 샌드박스의 '닐' 리우 창 헝이 첫 출전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복귀한 윤정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와 첫 출전하는 최용준과 최준혁의 주행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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