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되는 8강전은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하루 총 3경기가 연이어 생중계된다. 중계는 김정민, 심지수, ‘용봉탕’ 황규형 캐스터와 문창식, 장지수, 홍현성 해설이 함께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8강전은 탈론, T1, O2 블라스트 등 전통의 강호부터 예선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인 판테라와 TDI, 중국 광저우 차지 아카데미 팀 '업 아카데미(UP Academy)’ 등 8개 팀이 총 상금 약 1억 원을 두고 격돌한다.
이번 서머 시리즈 A는 오버워치 2 초기 빌드(early build)로 치러지는 만큼 소전과 정커퀸 등 신규 영웅이 주류 메타로 활용되면서도, 신규 전장 파레이소를 포함해 각 맵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볼거리다. 대회 16강 까지의 일정에서는 정커퀸 뿐만 아니라 라인하르트, 윈스턴, 자리야, 레킹볼 등 탱커 영웅 폭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팀이 두각을 나타냈다. 가장 앞선 실력을 가진 8팀 간 대결에서 어떤 창조적인 전략이 새롭게 펼쳐질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팬들을 위한 생중계 시청 보상 이벤트도 계속 진행된다. 대회 기간 중 생중계 경기를 5시간 이상 시청한 팬들에게는 트레이서 홈 어웨이 컨텐더스 스킨을, 10시간 이상 시에는 레킹볼 컨텐더스 스킨 세트를 증정한다. 단,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Battle.net 계정을 유튜브와 연동한 후 대회를 시청해야 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