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널티로 득실 소중한 DFI 블레이즈
DFI 블레이즈가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퍼펙트 승리를 선보일 수 있을까.
지난 시즌 우승팀인 DFI 블레이즈는 개막전 경기에서 에이펙스를 상대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비록 세트 득실 -1 페널티로 인해 완승이 기록되진 않은 탓에 세트와 라운드 득실에서 밀리며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소 아쉬운 결과를 맞이한 DFI 블레이즈는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모든 라운드와 세트가 중요한 상황이다.
개막전을 승리했지만 결과적으로 불만족을 느낄 DFI 블레이즈가 오는 30일 새비지를 만난다. 리브 샌드박스에게 라운드 스코어 0대6으로 완패당한 새비지이기 때문에 승리는 유력한 상황. 세트와 라운드 점수가 소중한 상황에서 페펙트 승리에 성공하는지가 중요하다.
◆ 프로팀 중 유일하게 퍼펙트 승 못한 광동 프릭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광동 프릭스는 싱크홀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지만 스피드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팀인 DFI 블레이즈와 리브 샌드박스가 퍼펙트 승리를 따낸 것에 비교하면 만족하기 어려운 결과다.
현재 리브 샌드박스에 이어 2위에 위치한 광동 프릭스는 아마추어인 피날레 e스포츠에게 패한 위시와의 대결을 앞두고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존심을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광동 프릭스는 시즌 첫 경기에서 싱크홀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지만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각각 1패를 기록하며 라운드 득실+4를 기록중이다. 과연 광동 프릭스가 위시를 상대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순위싸움에 불을 붙일지가 핵심이다.
◆ 16강 진출자 3명은 유력한 B조
개인전의 경우 B조 대결이 펼쳐진다. B조는 이변인 없는 한 16강 진출자 3명은 확정에 가깝고 누가 패자부활전에 다시 기회를 부여받는지가 관건이다.
박인수와 박현수, 김승태의 16강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누가 탈락을 피하고 이해원과 황건하, 김주영, 조태민, 김정현 중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한번 16강을 노릴 수 있게 될지가 포인트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