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전에서는 리브 샌드박스가 2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광동 프릭스는 1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기를 펼친다. 특히 개인전에서는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 경기가 펼쳐진다. C조에는 신인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 두 명의 결승 리거와 다수의 실력파 선수들로 구성돼 치열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신인인 최승현의 생존 여부도 관건이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유창현과, 최영훈이 어떤 플레이를 선보이는지도 포인트다. 첫 경기 리브 샌박와 싱크홀의 경기는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가 유력한 가운데 퍼펙트 승리와 '닐' 리우 창 헝의 플레이가 중요하다.
이어지는 2경기는 새비지와 광동 프릭스가 대결을 펼친다. 광동 프릭스는 해당 경기에서 승리할 시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0 완승을 거둘 시, 세트 득실 +6이 되며 +5인 DFI 블레이즈보다 앞서며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광동 프릭스는 지금까지 아마추어를 상대로 퍼펙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보다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라운드 득실을 얼마나 챙기는지도 중요하다.

죽음의 C조에서 살아남을 3명과 패자부활전에서 한 번의 기회를 더 부여 받게 되는 두 명이 누가 될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치열한 개인전 C조의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