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블리는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4주 차서 98포인트(54킬)를 기록, 젠지e스포츠(97포인트, 57킬)를 1포인트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광동 프릭스는 86포인트(51포인트)로 3위, 배고파(BGP)는 69포인트(51킬)로 4위, 일본 게임단인 도넛츠 USG는 68포인트(45킬)로 5위, 담원 기아는 58포인트(33킬)로 6위를 기록했다.
지난 3주 차서 마지막 매치서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기블리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1일 차서 57포인트(31킬)를 기록하며 담원 기아(43포인트, 24킬)를 제치고 선두로 마친 기블리는 '미라마'에서 벌어진 6매치 '몬테 누에보' 중심으로 자기장이 형성된 가운데 다나와e스포츠와의 교전서 피해를 입으며 포인트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6번째 자기장 전투서 남아있던 '규민' 심규민이 죽으면서 탈락한 기블리는 '에란겔'에서 벌어진 7매치서는 1킬에 그치며 초반에 전멸했다. 기블리는 '미라마'에서 열린 8매치 초반 4킬을 기록했다.
기블리는 '페카도' 동쪽으로 형성된 정자기장 전투서 GNL을 처치했지만 광동 프릭스 '히카리' 김동환을 막는 데 실패하며 치킨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기블리는 초반에 벌려놓은 점수 덕분에 선두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기블리는 9매치 초반 광동이 BGP에게 탈락하며 한숨 돌렸다. 후반 젠지e스포츠와의 3대2 싸움서 나무 뒤에 숨어있던 '규민'이 상대 2명을 처치하는 활약 속에 치킨을 획득했다.
2위 젠지와의 포인트 차를 24포인트로 벌린 기블리는 '미라마'에서 열린 10매치 '추마세라' 마을에서 벌어진 교전서 USG와 담원 기아에게 전멸당했다.
BGP가 5매치서 탈락하면서 젠지e스포츠의 3위가 확정됐다. 2위 젠지는 담원 기아와의 최종 승부서 승리하며 치킨을 얻는 데 성공하며 2위로 주차를 마무리했다.
한편 25일부터 4일 동안 진행될 예정인 PWS : 동아시아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은 위클리 파이널 상위 16개 팀이 참가한다. 고앤고 프린스가 286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젠지, BGP, GNL, 담원 기아가 뒤를 이었다. 해외 팀서는 도넛츠 USG와 엔터포스.36(일본), 심바 게이밍, 아우라 e스포츠, 글로벌 e스포츠 엑셋, 데들리 스트라이크(이하 대만/홍콩/마카오)의 진출이 확정 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