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가 지난 7월 20일 서바이벌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4주 간 진행됐다.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상위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 가운데 한국 고앤고 프린스, 젠지, BGP, GNL e스포츠, 담원 기아, 다나와 e스포츠, 광동 프릭스, 기블리 e스포츠, ATA, 헐크 게이밍 등 10개 팀이 진출했다. 일본은 2개 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은 4개 팀이 진출에 성공했다.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상위 3개 팀에 주어지는 그랜드 파이널 베네핏 포인트 경쟁도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3주 간 탄탄한 경기력으로 고득점을 기록한 고앤고가 286포인트로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킨 가운데, 나머지 두 자리를 두고 젠지, BGP, GNL이 마지막 매치까지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대량 득점에 성공한 젠지가 2위, BGP가 3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확정했다. 이들 고앤고, 젠지, BGP에는 각각 20 포인트, 10 포인트, 5포인트씩 베네핏 포인트가 주어진 채로 그랜드 파이널을 시작한다.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열린다. 하루 5매치씩, 총 20개 매치를 진행해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최종 우승팀에 등극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8천만 원이 주어지며, 상위 8개 팀에는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7 아시아’ 대회 참가 자격이, 상위 4개 팀에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