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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GF] ATA, 한국 팀 중 유일하게 치킨 획득하며 2위 등극

ATA의 '환이다' 장환.
ATA의 '환이다' 장환.
ATA가 세 번째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ATA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 동아시아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경기에서 32점을 획득하면서 35점을 기록한 대만의 글로벌e스포츠에 이어 2위를 질주 중이다. 3위는 광동 프릭스(30점)가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가장 높은 베네핏 포인트인 20점을 가지고 출발한 고앤고 프린스가 29점을 달성하며 4위에 올랐다.

첫 번째 경기에서 ATA는 6킬을 기록하며 6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순위 방어에 실패하며 추가적인 점수를 얻어가지는 못했다. 남은 한국 팀들 역시 치킨을 가져가지는 못했다. 초반부터 일본의 엔터포스36와 도넛츠USG의 날카로운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번째 경기의 치킨은 대만의 글로벌e스포츠에게 넘어갔다.

ATA는 이어진 2경기에서도 중반까지 7킬을 기록하며 킬 포인트를 챙겼으나 또다시 순위권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역시 한국 팀은 치킨 획득에 실패했고, 대만의 데들리 스트라이크에게 치킨을 빼앗겼다.

3경기에서는 ATA가 치킨을 먹는 것에 성공했다. 13점을 기록하며 9위로 세 번째 경기를 시작한 ATA는 중반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후 경기 중반에 다른 팀의 교전을 틈타 2킬을 기록하는 것에 성공했다.

최후의 네 팀으로는 ATA, 기블리, 광동, 엔터포스36이 남았고, 곧바로 ATA는 기블리의 남은 인원을 모두 잡아냈다. 결국 마지막 두 팀으로 ATA와 광동이 남았고, ATA가 유리한 상황을 침착하게 유지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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