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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GF] 마침내 치킨 획득한 광동, 여유있게 선두 유지

광동 프릭스 '히카리' 김동환.
광동 프릭스 '히카리' 김동환.
매치 13에서 치킨을 먹은 광동이 140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광동이 27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 동아시아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경기에서 1위를 지켰다. 매치11, 매치12에서는 킬 포인트를 추가하는 것에 그쳤던 광동은 매치13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종합 점수 140점을 달성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치11에서 광동은 2킬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경기 초반 좋은 샷을 뽐내며 젠지e스포츠의 둘을 끊어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중반 이후 여러 팀이 뒤엉키는 난전이 펼쳐졌고 그 과정에서 담원 기아에 의해 전멸하고 말았다.

치킨은 기블리e스포가 가져갔다. 끝까지 전력을 유지하면서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고 최종 네 팀까지 살아남았다.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집중력 있게 나머지 팀들을 정리하며 치킨을 먹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킬 포인트 8점을 추가했다. 경기 초반 엔터포스36을 상대로 킬을 기록한 광동은 이후 '래쉬케이' 김동준이 활약하며 아우라e스포츠를 모두 잡아냈다. 이후 언덕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헐크 게이밍과 맞붙었고 모두 정리되며 8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치킨의 주인공은 다나와e스포츠였다. 팀 전투에서 좋은 합을 뽐내며 13킬을 쓸어 담았고 기분 좋게 치킨까지 챙겨갔다.

광동은 13번째 경기에서 치킨을 챙겼다. 경기 중반 아우라e스포츠를 상대로 2킬을 기록한 광동은 이후에는 고앤고를 상대로 두 개의 킬 포인트를 추가했다. 경기 막판까지 5킬과 함께 전력을 오롯이 유지했고 다나와를 상대로도 이득을 보며 담원 기아와 최후의 대치 구도를 맞이했다.

두 팀 모두 완벽하게 인원을 유지한 상황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을 이어갔다. 대치 구도에서 수류탄을 활용해 계속해서 이득을 보기 시작한 광동은 좋은 그림을 만들었다. 결국 담원 기아의 나머지 인원을 모두 정리하고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를 지켰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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