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전 세계 7개 지역의 강호들의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지난 해 독일 베를린서 열린 첫 대회는 유럽 대표 어센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인 디알엑스는 D조에 들어가 퓨리아 e스포츠, 프나틱, 100씨브즈를 상대한다. 디알엑스는 내달 2일 오후 9시 퓨리아 e스포츠와 첫 경기를 치른다.
A조에는 페이퍼 렉스, 에드워드 게이밍(EDG), 레비아탄, 팀 리퀴드가 B조는 옵틱 게이밍, 붐 e스포츠, 제타 디비전, 라우드, C조에는 FPX, 크루 e스포츠, 엑스세트, 제르시아가 들어갔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그룹 스테이지와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16강 그룹 스테이지는 네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별로 첫 경기를 치른 뒤 이긴 팀은 승자조에서 대결하며 진 팀은 패자조에서 대결한다. 승자조에서 승리한 팀은 조 1위로 8강에 올라가고 패한 팀은 패자조 승자와 최종전에서 맞붙으며 최종전 승자가 조 2위로 8강 티켓을 얻는다.
그룹 스테이지 이후 진행되는 토너먼트는 무작위로 대진표가 형성된다. 각 조에서 1위로 올라온 팀과 다른 조에서 2위를 기록한 팀이 무작위로 매칭되는 방식으로, 8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을 진행하며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1위 팀이 2위 팀을 상대한다.
한편 기간 한정 컬렉션 발매된 아이템을 구입할 경우 팀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22 챔피언스 팬텀, 버터플라이 나이프, 트로피 카드, 총기 장식과 스프레이로 구성된 2022 챔피언스 컬렉션을 구입하면 수익금 가운데 50%가 참가팀에게 전달된다. 이 아이템은 상점이나 야시장에서 다시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없으며 오는 9월 22일까지만 판매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