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OGN의 새로운 미션 및 비전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다. OGN과 오피지지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확대', '메타버스, AI 등 신기술 활용, '대중성을 확보한 콘텐츠 강황' 등 세 방향을 제시했다.
조효협 본부장 기존의 검증된 OGN IP를 계승하고, 국내 다국어 가능 크리에이터와 협업 및 오피지지 내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메타버스 월드 내의 크리에이터를 육성, 발굴해 메타버스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복면가왕>의 디턴 박원우 작가 등 포맷 개발 전문가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기존 스타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 열광하던 TV 시청 세대는 물론 게임, e스포츠 소재를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 MZ세대를 위한 다양하고 대중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게임넷 시절부터 시작해 CJ ENM의 OGN까지 함께 해 온 남윤승 CEO는 "22년이라는 시간 동안 OGN은 항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해결해왔다"며 "이번에도 오피지지와 함께 새로운 씨앗을 심고, 그 싹이 자라 큰 나무와 숲이 되도록 OGN 전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