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반 룬 총괄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TFT, 와일드 리프트의 개발을 감독하고 각 게임에 관한 주요 결정을 주도하는 등 스튜디오 내 개발팀을 관리한다. 또한, 챔피언의 배경 이야기와 룬테라 세계관 전반을 개발하는 등 라이엇 게임즈의 IP 전략 발전을 위한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공동창업자 겸 게임 부문 최고책임자 마크 메릴(Marc Merrill)은 "2011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한 안드레이 반 룬 총괄은 LoL 챔피언(직스, 바루스, 신드라 등) 기획, 리드 게임플레이 기획자, 게임 디렉터, 게임 및 프로덕트 방향 상무 등 LoL에 관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바 있어 LoL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라며 "반 룬 총괄이 라이엇 게임즈에서 보여준 성공적 행적과 플레이어의 경험을 아끼는 마음을 미뤄보아 리그 스튜디오 총괄의 완벽한 적임자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안드레이 반 룬 총괄은 "클로즈 베타 시절부터 LoL의 열렬한 팬이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에 기여할 수 있어 너무나 즐거웠다"라며 "향후 새로운 방식으로 LoL을 지원하는 한편, TFT와 와일드 리프트에도 깊이 관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기대된다. 기회를 준 라이엇 게임즈에 큰 감사를 느낀다"라고 전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