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14일 SNS을 통해 오랫동안 팀과 함께한 '와칭유' 배승후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젠지의 전신인 KSV서 코치로 합류한 배승후 감독은 2019년부터 감독으로 승격돼 젠지 펍지 팀을 이끌었다. 2019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배승후 감독은 최근에 벌어진 스매쉬컵서도 2연패를 달성했다.
젠지는 "2017년부터 젠지 펍지 팀과의 모든 승패의 순간,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항상 팀을 밝은 길로 이끌고자 한 배승후 감독님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감독님께서 향하는 모든 길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젠지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 7 : 아시아를 앞두고 있는데 새로운 사령탑을 찾아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