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1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벌어진 발로란트 챔피언스 패자 결승서 옵틱 게이밍에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0대2서 2대2 까지 쫓아갔지만 마지막 5세트서 패했다.
초반 2세트를 옵틱 게이밍에게 내준 디알엑스는 '프랙처'에서 벌어진 3세트서 '마코' 유병철이 활약하며 13대8로 승리했다. '헤이븐'에서 이어진 4세트서 제트, 페이드, 아스트라, 소바, 케이/오를 조합한 디알엑스는 초반 연속 4라운드를 가져갔다.
디알엑스는 8라운드서 '제스트' 김기석이 2킬을 쓸어 담은 뒤 스파이크 설치에 성공하며 6대2로 앞서 나갔다. 장비에서도 차이를 보인 디알엑스는 12라운드서 '제스트'가 1대2 세이브를 성공시켰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서 완승을 거둔 디알엑스는 4세트를 13대6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그렇지만 디알엑스는 '헤이븐'에서 열린 5세트 7대11서 연속 라운드를 가져갔지만 옵틱에게 2라운드를 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전은 라우드와 옵틱 게이밍의 대결로 확정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