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e스포츠 캠프가 4일 오후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높은 수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 선수들의 e스포츠 기술 능력은 물론 전반적인 능력 향승을 목표로 진행된다.
현재 e스포츠 선수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집중한 이번 캠프는 피지컬 및 멘탈 교육을 실시하며,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줄 레크레이션과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 '캡틴잭' 강형우와 'SBS' 배지훈이 참가하는 토크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디알엑스 챌린저스 팀의 감독 '엑스페션' 구본택 감독 등 디알엑스 아카데미 코치진이 진행하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코칭으로 참가자들에게 e스포츠 선수의 삶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참가한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벌써 4회째가 됐다"며 "올해 같은 경우엔 사우디아라비아, 태국의 팀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팀과 해외팀이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고, 프로의 자세를 배우고 실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국제e스포츠연맹(IESF) 사무총장 보반 토토브스키 역시 "이번 글로벌 e스포츠 캠프가 참가자들의 능력과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동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한편, 부산에서 진행되는 2022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