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 진구 e스포츠 경기장에서 글로벌 e스포츠 캠프 2일 차 교육이 실시됐다. 지난 5월 세계 최고 선수들의 무대였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개최된 바 있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선수들은 치열한 연습 경기와 그 이후 진행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는 디알엑스 챌린저스의 '엑스페션' 구본택 감독과 디알엑스 아카데미의 '스카우터' 원준호 감독, '아랑' 조아람 코치가 참여했다. 이에 더해 농심 감독을 역임했던 '스브스' 배지훈 감독 역시 참가자들의 교육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서로 간의 스크림에 더해 디알엑스 챌린저스 팀과도 연습 경기를 치르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경기 후에는 코치진들로부터 30분가량의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이런 실전 연습과 함께 이론 교육도 이뤄졌다. 조아람 코치의 교육으로 진행된 이론 교육은 '라인에 대한 이해', '정글에 대한 이해', '조합 및 챔피언 이해', '브리핑의 중요성'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편, 대한민국 e스포츠의 전문화와 글로벌 성장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e스포츠 캠프의 올해 교육은 7일까지 이어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