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18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과 중동, 터키, 독립국가연합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부터 유럽 LCS로 진행됐던 리그는 LEC로 변경된 뒤 11년 만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됐다.
유럽 LEC는 2023년부터 EMEA 챔피언십으로 변경된다. 시즌은 윈터, 스프링, 서머, 시즌 파이널로 나뉜다. 각 스플릿은 3개의 디시전으로 구분되는데 스테이지1의 경우 10개 팀이 단판제로 경기를 치러 8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9, 10위 팀은 조기에 리빌딩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지 2,3인 그룹 스테이지서는 4개 팀 2개 조로 나뉘며 3전 2선승제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경기를 치른다. 거기서 살아남은 4개 팀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스프링 우승팀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경우에는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 3개 팀, 스플릿 우승팀 3개 팀이 4주 동안 시즌 파이널을 치른다.
10개 팀이 참가하며 미스핏츠의 시드권을 구입한 팀 헤레틱스, 로그는 KOI로 팀 이름을 변경한다. 2부 리그인 EU 마스터즈의 경우에는 EMEA 마스터즈로 변경됐다. 올해까지 독자 리그로 활동했던 터키의 경우 시드권 소멸과 함께 EMEA 지역 리그로 강등됐으며 아랍 리그인 MENA`S 아라비안 리그가 포함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