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가운데 지난 1년간 치열한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 팀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상금 규모는 총 400만 달러이며, 2022 PMGC 리그를 통해 총 16개 팀이 2022 PMGC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해 승부를 가린다.
2022 PMGC 리그는 11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진행됐다. 먼저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레드, 그린, 옐로 3개 그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태국), 갓라이크 스탈워트(몽골), 긱 팜(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상위 3개 팀씩 총 9개 팀이 2022 PMGC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했다.
이후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알파7 e스포츠(브라질), 뱀파이어 이스포츠(태국), IHC e스포츠(몽골), DRS 게이밍(네팔), 인코 게이밍(브라질) 등 5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 최종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2 PMGC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권역별 팀은 남아시아 4개 팀, 동남아시아 3개 팀, 아메리카 3개 팀, 유럽 2개 팀, 중국 2개 팀 등 총 14개 팀으로, 2021 PMGC 그랜드 파이널보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022 PMGC 그랜드 파이널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2022 PMGC 리그를 거쳐 진출한 14개 팀을 비롯해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알타 에고 리맥스와 전년도 2021 PMGC 우승 리그인 중국의 팀 SMG 등 특별 초청 2개 팀을 합쳐 총 16개 팀이 3일간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2022 PMGC 리그에 참가한 한국 팀들은 총 3개 팀으로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는 각각 그룹 스테이지에서, 담원 기아는 라스트 찬스에서 각각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