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22 그랜드 파이널'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예상했던 결과와 파란이 동시에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각 조 1위는 큰 이변 없이 작년 우승, 준우승팀인 중국의 올게이머스와 바이샤 게이밍,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브라질의 임페리얼이 차지했다.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돌풍의 주역 베트남의 셀러비.2L는 죽음의 A조에서 2승을 거두고 조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중국의 Q9 이스포츠 클럽 역시 2승을 확보하며 B조 2위를 기록했다. 가장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던 C조에서는 EU_MENA의 아누비스 게이밍이 1승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스(Black Dragons)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조별 3위를 기록한 브라질의 익스텐지 게이밍과 블랙 드래곤스, EU-MENA의 라자러스는 7일 와일드카드전을 펼쳤다.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 끝에 라운드 수에 앞선 블랙 드래곤스와 라자러스가 8강을 진출의 마지막 두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엿새 간의 그룹스테이지 여정을 마쳤다.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은 8일부터 본격 플레이오프에 돌입, 오는 11일 대망의 결승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된다.
CFS 2022 GF의 모든 경기는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5개 언어와 CFS 공식 유튜브, 트위치 등 13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