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박정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PGC 2022에서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하위권인 11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친 다나와는 박정영을 영입하면서 다가올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정영은 젠지e스포츠 소속으로 2018년 처음 펍지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피오' 차승훈과 함께 젠지 펍지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주요 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한 박정영은 2021년 담원 기아로 팀을 옮겨 활동했다.
박정영은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펍지 국가 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에도 2019년, 2022년 두 차례 참가하며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한 바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