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스포츠 동호인 대회 왕중왕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e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연간 진행된 동호인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팀들이 올해 최고 e스포츠 시설 자리를 두고 승부를 겨룬다.
동호인 대회 왕중왕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피파온라인4 종목으로 진행되며, 일반부와 중고등부에서 활약했던 8개 팀이 출전한다. LoL에는 옵티멈존 PC카페 서면의(일반부)의 두 팀과 오즈 리저브PC카페 강남, M-ZONE PC방(중고등부) 시설이 참가한다. 피파온라인4에는 오즈 리저브PC카페 강남, 오즈 쓰리팝PC방 신사(이상 일반부), 애플 PC방 상주, M-ZONE PC방(중고등부)이 참여하며, 일반부, 중고등부에서 우승한 팀끼리 결승전을 진행하여 종목별 왕중왕 팀을 선발한다. 상금은 LoL 우승 300만 원, 준우승 150만 원, 3위 100만 원이며, 피파온라인4는 우승 20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3위 60만 원이다.
대회는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진행되어, 현장 관람과 함께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피파온라인4 종목은 시청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e스포츠 아레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스포츠 시설은 지역의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e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이하 PC방)을 이스포츠 시설로 정식 지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신설되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스포츠 시설 지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전국 이스포츠 시설에서 개최되어 지역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시설의 역할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