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ACE : 결정전’은 팀 구성부터 실제 경기 참여에 이르기까지 e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회다. 특히 프로 경력이 없는 만 15세 이상의 발로란트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에, 1·2차 예선을 통틀어 약 1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지난 18일을 끝으로 마무리된 ‘TEAM ACE : 결정전’ 1차 예선에는 6,5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는 한편,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며 많은 플레이어의 관심을 받았다. 1차 예선 결승에서는 실력파 아마추어 랭크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All Ways Incheon(구 팀명 ‘B급파이터’)이 버니버니, 너불, 김된모 등 발로란트 유명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SVL’을 꺾고 오프라인 최종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All Ways Incheon’ 선수들은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대회에 참가했다. 질 자신이 전혀 없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TEAM ACE : 결정전’ 2차 예선은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31일과 1월 1일 양일간 경기를 진행해 최종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본 대회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팀을 구성하거나 공식 디스코드로 팀원을 모집한 뒤 LVUP 홈페이지를 통해 팀을 등록하면 된다.
최종 우승팀이 가려질 결승전은 내년 1월 7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승 현장에는 크리에이터 ‘우왁굳’과 가상 아이돌 ‘이세돌’ 등이 참가하는 이벤트에 더해, 한국을 대표하는 발로란트 e스포츠 팀 ‘DRX’ 선수들의 팬미팅도 펼쳐질 예정이다.
1·2차 예선 과정에서 1승이라도 올린 플레이어에게는 ‘TEAM ACE 한정판 장패드’가 주어지며, 상위 16개 팀에게는 ‘한정판 제트 바람막이’가 지급된다. 또한, ‘TEAM ACE : 결정전’ 우승팀은 1,500만 원을 가져가게 되며 가장 뛰어난 플레이를 펼친 ‘ACE Player’에게는 300만 원이 수여된다.
‘TEAM ACE : 결정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