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펍지 선수들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젠지는 '이노닉스' 나희주, '렌바' 서재영, '스피어' 이동수, '애더' 정지훈과 '아수라' 조상원 코치와 결별하며 "그동안 팀을 빛내주신 선수 및 코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여정을 떠날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젠지는 2018년과 2019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명문 게임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러 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에 계약 종료를 발표한 멤버들로는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에서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마지막 대회였던 PGC 2022에서는 그룹 스테이지 12위, 패자 브래킷 1 15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