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를 운영하는 컴캐스트 스펙타코어는 지난 12월 30일 2023년 1월부터 서울 인퍼널로 팀 이름을 변경하며 지난 2년 동안 활동했던 한국으로 연고지를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오버워치 리그 지역을 서부조에서 동부조로 이동해 활동했다. 이번 연고지 이전은 컴캐스트가 T1의 공동 소유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오버워치 리그에서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은 서울 다이너스티, 서울 인퍼널 두 팀으로 늘어났다.
데니스 스콧 컴캐스트 CEO는 "오버워치 리그 차기 시즌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최고의 수준에서 잘 경쟁할 방법을 평가해왔으며 팀의 프랜차이즈가 서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서울 인퍼널로 다음 챕터를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