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는 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나희주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0년 3월 다나와를 떠나 젠지로 이적했던 나희주는 이로써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2018년 DPG AGON 소속으로 처음 데뷔한 나희주는 뛰어난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근접전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다나와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친 후 2020년부터 젠지에 입단해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끈 바 있다.
한편, 지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에서 한국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이었지만, 그랜드 파이널 11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친 다나와는 지난해 12월 '로키' 박정영에 이어 나희주까지 영입하면서 국내 최강의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