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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택한 16년 만의 '로열로더' 김다원

은퇴 택한 16년 만의 '로열로더' 김다원
로열로더 김다원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6년 만에 로열로더로 등극한 김다원이 선수 생활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5일 김다원은 자신의 팬톡방에 은퇴를 알렸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DFI 블레이즈의 관계자는 "성적 부진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컸다"라며 은퇴 이유를 꼽았다.

김다원은 지난 2022 시즌1에 데뷔해 개인전에서 박인수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뒤, 시즌2를 앞두고 DFI 블레이즈로 팀을 옮겼다.

불행히도 김다원은 DFI 블레이즈로 팀을 옮긴 뒤 시즌2와 수퍼컵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개인전에서도 성적을 내지 못했다. 시즌2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수퍼컵에서는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으나 페널티로 인한 1라운드 -5점으로 인해 5위로 시즌을 끝마쳤다.

16년만의 로열로더의 탄생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김다원. 급부상한 만큼 빠르게 저물며 선수 생활을 끝마쳤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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