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지난 26일 광동 프릭스와 2세트에서 케이틀린, 28일에는 디플러스 기아와의 3세트에서 칼리스타 서포터를 사용해 승리했다. 원거리 딜러 서포터 카드로 승리를 거두며 타 팀들에게 밴픽 과정에서 더욱 많은 경우의 수를 제시하며 우위를 점한 것.
광동 프릭스전에는 초반부터 바텀 라인에 강한 압박을 가하며 큰 이익을 거뒀고, 스노우볼을 굴려 글로벌 골드에서 약 6000이상 앞서며 경기가 시작된 지 25분이 되기도 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디플러스 기아전에서는 1레벨 라인전에서 교전을 펼쳐 킬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듯 보였으나, 다음 바텀 전투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지원을 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어 6레벨 바텀 듀오 간의 대결에서 2킬을 거두며 킬 스코어 5대3, 글로벌 골드 차이를 1000 이상 만들며 승리에 다가갔다.
결과적으로 '케리아' 류민석의 원거리 딜러를 서포터로 사용한 결과는 모두 승리로 이어졌다.
바텀 라인이 중요한 이번 시즌에서 류민석의 원거리 딜러 서포터는 효과 만점이다. '구마유시' 이민형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역할과 동시에, 밴픽 과정에서 상대팀에게 경우의 수를 늘리며 우위를 점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