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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최호석, 국대 선발전 결선 진출하며 태극 마크 재도전

광동 프릭스 최호석.
광동 프릭스 최호석.
e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광동 프릭스의 최호석이 태극 마크에 다시 도전한다.

최호석이 5일 열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 A조를 통과하면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열렸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조기에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던 최호석은 더욱 끌어올린 경기력으로 국가대표에 재도전하게 됐다.

현재, 최호석은 피파온라인4 프로 무대에서 플레이그라운드 x kt 롤스터의 곽준혁과 함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지난해 4월과 5월에 열렸던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김승섭, 강성훈, 김병권과 본선 A조에 속했던 최호석은 1무 5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선발전에서 부진했던 최호석은 5월 말 시작된 eK리그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시즌1에서 단 1패도 기록하지 않으면서 팀의 초대 우승을 이끌었고, 연이어 출전한 EA 챔피언스 컵(EACC) 서머에서도 팀 우승의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열린 eK리그 시즌2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결국에는 개인전 결승까지 진출하며 힘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2일 차까지 진행된 일정에서는 성제경, 권태영, 양준호와 함께 A조에 속했고 첫 경기서 성제경을, 승자전에서 양준호를 각각 세트 스코어 2대1로 물리치며 통과했다. 이날 열렸던 본선 3일 차 경기에서는 김경식, 이원희, 최유민과 함께 A조 묶였고, 김경식과 이원희를 연달아 격파하며 최종 결선에 올랐다.

한편, 최호석과 함께 윤형석, 박찬화, 박기영, 박지민, 최유민, 변우진, 김유민이 최종 8인으로 살아남아 두 장 남은 태극 마크를 위해 마지막 결선을 치른다. 결선은 10일부터 12일까지 3판 2선승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호석과 윤형석, 박찬화와 박기영, 박지민과 최유민, 변우진과 김유민이 서로 첫 경기를 치른 후 마지막으로 상위 2인을 선발한다.

최종 2인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지난해 뽑힌 곽준혁, 김병권과 함께 예비 명단을 구성하게 되며, 5월 최종 평가를 거쳐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1인과 예비 1인이 결정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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