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8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023 한국 e스포츠 계획을 밝혔다. 선수 FGT를 3월 진행한 뒤, 두 번의 프리시즌을 거쳐 본무대인 KDL을 9월, 12월에 월드 페스티벌을 선보일 계획이다.
총 상금 1억 500만 원이 걸린 프리시즌은 카트라이더 리그와 동일하게 팀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팀전은 8강 풀리그부터 시작되며 1위부터 4위까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개인전은 8인인 한 조로 편성돼 총 네개 조로 32강을 펼치며, 16강에서는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을 거친 뒤 결승전이 펼쳐진다.

프리시즌2의 경우에는 프리시즌1과는 달리 대회 참가 제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4월 프로팀 추가 모집을 거친 뒤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고 6월 3일과 4일 오프라인 예선전이 진행된다. 프리시즌이 끝난 뒤 시작되는 KDL은 프리시즌과 동일한게 팀전과 개인전이 펼쳐지나 총 상금이 2억원으로 편성된 점이 차이점이다.
12월에 진행될 월드 페스티벌은 여러 지역이 팀과 선수들이 모이는 글로벌 이벤트 매치다. 경쟁 보다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플루언서 대회와 아마추어 대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