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21일 SNS을 통해 '태민' 강태민과 'DG98' 황대권, '폭시' 이재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은퇴한 뒤 배고파 팀에서 활동했던 차승훈을 복귀시킨 젠지는 차기 시즌을 앞두로 로스터 구성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합류한 3명 중 주목할 선수는 '태민' 강태민이다. 차승훈과 함께 배고파에서 활동했고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서 젠지의 우승을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다.
'DG98' 황대권도 GC 부산 자이언츠, OP 게이밍 레인저스, 다나와 e스포츠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20년 은퇴한 뒤 배고파 팀을 만들어 차승훈, 강태민과 함께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폭시' 이재호는 VSG에서 데뷔했으며 그리핀을 거쳐 지난 해 2월 배고파에서 활동했다. 최근까지는 담원 게이밍(현 디플러스 기아)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