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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운영 빛난 디플러스 기아, PWS 1주 차 우승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디플러스 기아가 PWS 1주 차를 우승으로 시작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코리아 페이즈1 1주 2일 차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열린 6, 7매치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8, 9경기에서 연달아 치킨을 획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순위 방어에 성공하며 1위를 지켜냈다.

6, 7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연달아 순위 방어에 실패하며 어려운 초반을 보냈다. 1경기에서는 3킬을 더했고, 2경기에서는 2킬을 추가하는 것에 그치며 3경기를 앞두고 51점으로 5위에 자리를 잡았다.

우승이 어려워 보였던 디플러스 기아는 8경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4팀까지 생존에 성공한 디플러스 기아는 게임PT, 펜타그램, 필더 중 유일하게 4인 전력을 유지하며 침착하게 교전을 준비했다. 게임PT를 먼저 정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연이어 필더의 남은 인원까지 모두 잡아냈다. 이후 서서히 펜타그램에게 다가갔고 모두 마무리하는 것에 성공하며 치킨을 먹었다.

치킨의 기세는 이어진 다음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초반 교전에 적극 참여하는 대신 위치를 잡으며 기회를 노렸다. 선두권을 형성 중이던 오피지지와 광동 프릭스가 빠르게 탈락하면서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한 디플러스 기아는 중반 교전에서 4킬을 쓸어 담으며 1, 2위를 바짝 추격하는 것에 성공했다. 전력까지 완벽하게 유지한 상황에서 자기장 행운까지 따라주며 치킨에 다가갔다.

기블리와 GNL, 젠지e스포츠와 마지막까지 남은 디플러스 기아는 나머지 3팀이 자기장 주변에서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상황을 지켜봤다. 결국 나머지 3팀이 서로 간의 교전으로 모두 정리되면서 디플러스 기아는 두 경기 연속 치킨을 챙겼다.

10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안정적인 운영을 뽐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수로에 자리를 잡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준비를 했다. 중반 이후 교전에서 킬 스코어 3점을 추가했지만, 인원 유지에 실패하며 위기를 맞기도 한 디플러스 기아는 선수 싸움을 펼치던 오피지지와 광동이 연달아 탈락하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최후의 4팀 안에 든 디플러스 기아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결국 마지막 순간에 다른 팀에게 점수를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기장에서 탈락을 선택하면서 1위를 결정짓고 1주 차 우승을 차지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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